KT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자율주행차 시장을 넓히는데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KT는 오늘 국내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KT는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게 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KT의 정보통신기술과 에디슨모터서의 차량 제조 전문 기술력을 접목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경쟁력을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앞으로도 KT 모빌리티 서비스 노하우를 전문기업에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주고 나아가 국가의 새로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정부 정책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향후 5년 안에 지금보다 10배 늘어난 11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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