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2분기 GDP 국내총생산 실적이 당초 목표 보다 하회했다"면서, "내수반등에도 불구하고 대외부문 충격이 예상 보다 큰 데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내수의 경우 서비스 소비는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와 함께 경제 활동 재개 등이 힘입어 재화 소비를 중심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측면에서는 글로벌 펜데믹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극심한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영향이 예상 보다 깊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옛부터)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했다"면서, "코로나 19가 진정되는 3분기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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