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 쾌척이후 올해까지 10번째 지속

사학연금공단 주명현 이사장(맨 왼쪽)을 비롯해 공단노사가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행복나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사학연금공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한 사학연금공단 노사가 함께 손잡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10년째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은 어제 나주본사에서 나주시 지역인재 지원을 위한 '제10차 노사공동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사학연금공단의 '행복나눔 장학금 사업'은 사학연금의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립하고 나눔 실천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올해 10번째를 맞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사학연금 노사는 나주시에 거주하는 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천2백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단은 당초 새학기 시작인 지난 3월 장학금을 전달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에야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학연금공단 주명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개강연기와 온라인 강의 전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으로 보탬이 됐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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