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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49재 중 2재가 서울 진관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봉행된 2재에는 고 박원순 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와 아들, 딸 등 유가족을 비롯해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딸 다인씨가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를 눈물속에 낭독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진관사는 서울의 천년고찰이자 사찰음식의 명소로 지난 2016년 서울시의 후원 속에 BBS불교방송과 함께 하는 ‘산사음식 대축제’가 열렸던 사찰입니다.

진관사 행사에는 고인이 직접 참석했으며 이듬해부터 해마다 수국사와 흥천사 등에서 열리게되는 ‘차 문화 대축제’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됐습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제안으로 고인의 49재를 지내기로 하고 지난 15일 조계사에서의 초재를 시작으로 어제 진관사에서 2재를 지냈고, 다음주 3재는 강남 봉은사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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