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수돗물 유충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에는 생물 전문가 4명과 상수도·환경 전문가 2명, 서울물연구원 연구사 4명과 수질 분야 공무원 2명 등 모두 12명이 참여합니다.

조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6개 정수센터 가운데 광암과 암사, 강북과 구의, 영등포 등 5곳을 대상으로 활성탄층 유충 유무와 여과지 역세척 적정 속도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6시 기준 상수도사업본부로 들어온 민원 가운데 유충 관련 민원은 모두 12건이지만, 모두 수도관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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