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이 최근 14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는 62만87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두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거래 규모는 관련 통계가 처음 나온 2006년 이후 상반기로는 최대치로, 풍부한 시중 유동 자금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주택 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작년보다 138% 늘어난 33만9천503건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66만9천826건으로 작년보다 13.2% 증가하는데 그쳤고, 월세 거래량도 45만6천435건으로 13.7%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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