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 공우원이 가장 많아

청년층(15~29세)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은 소폭 올랐으나, 고용율은 40%대의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중 청년층 부가 조사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각각 47%와 42.2%로 1년 전 보다 1.4%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또, 청년층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수입) 중 '200만원 이상'이 23.4%로 1년 전(20.5%) 보다 약3(2.9)%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나, 첫 일자리 임금중 '200만원 미만'은 76.5%로 1년 전 보다 약3(2.9%) 하락해 '임금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졸업이나 중퇴후 취업경험자 비율은 85%로, 1년 전 보다 1.2%포인트 하락해, 그만큼 취업난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청년층이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가 임금 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개월로 1년 전 보다 0.8개월 감소했습니다.

다만, 청년층의 첫 직장 근속기간은 1년 5.5개월로 1년 전 보다 0.2개월 감소했으며, 첫 일자리를 그만 둔 사유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7.7%로 가장 많았습니다.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 가운데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0명중 2명(17%)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 취업시험 분야는 일반직공무원이 28.3%로 가장 많고, 일반기업체(24.7%)과 기능분야 자격증과 기타(20.6%), 언론사와 공영기업체(13.9%)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국가고시와 전문직 시험 준비생이 지난 5월 기준 '전체의 8.1%'를 차지해, 1년 전(6.7%) 보다 1.4%포인트 증가해, 최근 공직선호추세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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