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장모 선수, 김모 선수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정황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김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 씨, 장모 선수 등 3명은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불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위는 이들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오늘 오후 5시까지 회의장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또,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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