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라디오 가청권역 대폭 확대

BBS 불교방송이 다음달 1일 제주 서귀포 중계소를 개국해 더 많은 제주도민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을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다음달 1일 서귀포 중계소를 개국해 라디오 가청권역이 제주시에서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중계소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에 위치하며, 방송권역은 서귀포 서쪽의 대정지역에서 동쪽의 표선면 일대까로 주파수는 FM 100.5㎒입니다.

서귀포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시 지역에 한정됐던 BBS 불교방송의 가청 권역이 크게 확대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 관음사 주지이자 제주BBS 운영위원장 허운 스님은 “서귀포에서 BBS의 방송이 들리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는데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문제가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BBS를 통해 서귀포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소식과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진 제주 BBS 본부장은 “앞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지면서 점차적으로 제주 전역에 난청지역을 해소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지난 2018년 9월 9일 제주도에서 첫 전파를 발사한데 이어 이번에 서귀포 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지역 미디어 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힐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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