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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는 8월 17일이 임시 공휴일로 확정되면서 광복절부터 사흘 간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영신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8월 15일 광복절부터 일요일인 16일, 그리고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까지 사흘간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1.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방역 현장을 비롯해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많다면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지역 주도형으로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 상당수는 지역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접목한 그린스마트스쿨,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을 대표 사례로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 한국판 뉴딜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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