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예술회관, 20일부터 전자출입명부로 개선 …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 가능

장흥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로 개선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장흥문화예술회관 출입명부를 20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시스템과 연계돼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며, 기존 수기방식의 단점인 허위기재 및 정보유출 가능성을 차단해 한층 더 신뢰도 높은 방역시스템을 갖게 된다.

방문객들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또는 'Pass' 앱 등을 활용해 QR코드를 만들어 전자출입명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식된 정보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돼 감염병 역학조사시스템 연계 관리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또 군은 스마트폰이 없거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방문자를 위해 수기명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고자 보다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점점 무더워 지고 있는 날씨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들 또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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