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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광복절에 이어지는 월요일인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임시공휴일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현충일과 광복적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고려했다면서 "임시공휴일에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국민들의 피로회복과 내수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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