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나시스 2호는 정보처리 속도와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독자 군사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며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 교역으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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