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한 후보자의 연임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연임을 환영하면서 세계 언론자유지수 등 정책과 관련한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측은 "문재인 정부의 3년은 방송장악 3년"이라면서 방송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아울러 통합당은 한상혁 후보자의 업무추진비 지출이 지난 10개월간 6천만 원 이상 이뤄졌다고 지적했고, 한 후보자는 "거의 매일 직원과 격려 오찬을 가졌다"면서 적법한 지출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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