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오는 2025년이면 일을 하는 전 국민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단계적으로 고용보험 대상 직종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가운데 '안전망 강화대책'의 하나로 “2025년에는 모든 일하는 국민이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완성하겠다는 것인데, 이럴경우 이때가 되면 누구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1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입니다.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입니다. ]

정부는 연말까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예술인을 우선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면 현재 천 3백67만명에서 2025년에는 2천 백만명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제 2의 고용안전망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서비스'도 시행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보험료에 기반을 둔 고용보험과 달리 정부 예산으로 수당을 주는 실업부조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저소득층 구직자에게는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 대해 구직 분야 민간 기업에서 석달 정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욕이 없는 사람은 공공기관 등에서 한 달 안팎의 단기 직무 경험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도 2022년부터 도입됩니다.

정부는 이들 사업에 5년간 28조 4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일자리는 33만9천개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BS뉴스 권은이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