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불교계 청년운동단체인 대한불교청년회, KYBA는 대북전단을 무단 살포해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부 극우 탈북단체를 규탄했습니다.

KYBA 통일위원회를 비롯한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9개 지구는 오늘 ‘청년불자 비상시국선언문’을 통해 “일부 극우 탈북단체가 군사경계선 인근에서 살포한 대북전단으로 소중한 남북의 약속들이 훼손되고 있고 군사적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평화를 망친 주범은 한미워킹그룹으로 남북관계의 내정간섭을 행하고 있는 미국이며,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KYBA는 “북측이 군사적 행동을 보류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한미워킹그룹 해체가 남북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주도적으로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고, 대북전단살포를 단호하게 처벌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