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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동산 문제 완화를 위한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수도이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행안위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는데, 고 박원순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의혹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박세라 기자입니다.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수도 이전 공약을 부동산 문제 해결 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까지 모두 이전해야 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며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한 위기 돌파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선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 피해자 보호와 진상규명,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함께 인사청문회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행안위의 인사청문회에선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피소 사실이 유출된 경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 전 시장 사건의 청와대 보고가 적절했는지를 묻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김 후보자는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일 경우 발생 단계에서 보고하는 게 내부 규정이라면서도 청와대로부터 별도 수사 지휘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감염병 재난방송과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을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BBS 뉴스 박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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