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주한미군 규모 조정과 관련해 한미 약국간 논의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백악관에 보고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또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이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양국은 회담을 전화로 개최하는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은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권에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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