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여름에는 안전한 집에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며 피로를 푸는 방법도 고려해달라"면서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더라도 짧은 기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많은 국민들께서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새로운 피서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부터는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수도권 공공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면서 "사람이 많은 휴가지보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의 이용 건수가 2천만건에 달하고, 이 중 8건을 접촉자 추적에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