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 즉 녹실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대한 조속한 시일내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일요일인 어제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달 말 '조율된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 이견해소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