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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가 오늘부터 완화되면서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이 내려져 오늘부터 수도권 소재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도서관 등의 운영 재개가 한달 보름여만에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들이 시설물 소독 등 내부 준비를 거쳐 모레인 22일부터 개관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역학조사를 위한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해야 하며 입장객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시설별로는 중앙박물관과 민속박물관, 역사박물관, 한글박물관과 과천, 서울, 덕수궁의 현대미술관 3곳, 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등 10개 기관이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 안에서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와함께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예술의전당 등 8곳은 한칸 띄어앉기 등으로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기획공연과 민간대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는 계속 유지되며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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