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신장 자치구의 신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역외 유입 환자 6명을 제외한 16명은 모두 신장 자치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장 지역의 전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중국 방역당국은 환자 간 관련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했던 집단 감염이 진정되면서 지난 6일부터 12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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