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5회 공연...다음달 부산과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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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일대기를 다룬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코로나19로 미뤘던 전국 순회공연을 8개월만에 재개했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오늘 오후 경기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두차례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첫 공연때의 연출자와 출연 배우들을 대폭 교체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단체 관람에 나섰고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이 철저히 지켜졌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권력과 부를 버리고 깨달음의 길로 나선 부처님의 삶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 군포 공연은 내일 오후 2시·6시, 19일 오후 2시 등 모두 5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납니다.

군포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되며 8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공연이 진행됩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2천 6백년전 고대 인도의 싯다르타 왕자가 깨달음의 의미를 찾기 위해 출가 수행의 길로 접어드는 과정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현대 무용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에서 공연됐습니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엠에스엠시가 제작한 ‘싯다르타’는 부처님 가르침을 일반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고 불교를 소재로 한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한국 불교 세계화의 새로운 가능성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매- 인터파크 또는 ㈜엠에스엠시를 통해 가능.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스님과 불자, 단체, 청소년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 166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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