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 선언을 한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 뉴딜의 첫 행보로 전북 부안과 고창을 찾아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안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풍력 시험동과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현장을 찾아 현재 3개 단지 124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을 2030년에는 10배 수준인 12기가와트까지 확대하는 3대 추진방향을 세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주도의 대규모 발전단지 개발을 지원하고, 정부가 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과 해상 풍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산하, 넉넉한 상생의 정신에 이어 그린 뉴딜이 전북을 대표하는 세 번째 특산물이 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단지가 새만금에 건설되기 시작했고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사업도 그린 뉴딜로 더 힘차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세계가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세계 해상풍력은 전체 풍력발전 중 4.5%에 불과하지만, 신규 설비는 해상풍력이 육상풍력의 두 배 이상으로 설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