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규모의 포커대회

부산시가 이번 주말 도심에서 포커대회가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회를 강행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K사가 오늘(17일)부터 사흘간 200명 이상 모이는 전국 규모의 포커대회를 개최한다는 첩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K사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지난달(6월)에도 부산 남구의 한 호텔에서 대규모 포커대회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회사입니다.

당시 K사는 직원교육이라고 둘러대며 포커대회를 강행했고, 이번에도 '월례행사, VIP 초청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공지한 상태입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카드 게임 온라인 사이트 J사가 부산에서 포커대회를 열려고 하자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행사를 무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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