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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국난 극복을 위한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을 지낸 주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인내를 갖고 여당과 잘 협치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그러면서 이번 21대 국회가 화합하며 개원하지 못해 국민들이 안타까워한다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입법부는 기본적으로 싸우는 기관이긴 하지만 불교의 화쟁사상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통합당은 논리와 대안을 갖고 국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당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예방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사서실장 송하스님이 함께 했고, 미래통합당은 불자 의원인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조명희 의원, 원내 대변인 배현진 의원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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