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지만, 현재 일본인 사업가가 소장하고 있는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을 환수하기 위한 방안이 공론화 됩니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여유스호스텔에서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입니다. 

토론회에서는 동국대 미술사학과 학과장인 임영애 교수 등이 '백제미소불의 역사적 의미와 반출 경위', '백제미소불 환수과정 평가와 환수 방안' 등의 발제를 맡았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박범계, 윤영석 의원을 공동대표로 발족한 ‘국회문화유산회포럼’이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를 위해 마련했기에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환수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1907년 충남 부여에서 발견 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은 일본인 수집가 이치다 지로가 경매로 사들여 일본으로 반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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