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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우란분절을 맞아 행불선원장 월호스님은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도정진에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월호스님은 BBS 불교방송이 코로나 19로 사찰 방문이 어려운 불자들을 위해 마련한 백중 입재 TV 법문에서 "백중은 돌아가신 분을 위해 법문과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기회로 생노병사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인류가 병고에 시달리고 죽는데 이 때야말로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인류가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며 "전생과 금생, 내생을 믿지 않는데 과거와 현재, 미래 즉 삼세가 있다고 믿어야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BS는 오늘부터 오는 9월2일까지 49일동안 진행되는 백중기간에 특별정진 캠페인을 벌여, 입재와 회향에는 월호스님의 특별 법문을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을 통해 내보냅니다.

백중맞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선망조상과 인연이 있는 일체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등 동참자들의 소망이 원만히 성취되도록 축원합니다.

BBS는 또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네이버 밴드에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수행자들을 위한 모임을 개설해 다양한 정보와 응원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음력 7월 15일인 우란분절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목련존자가 생전의 업보로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수행을 마친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린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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