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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만해 스님을 기리기 위해 동국대가 매년 시상하는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로 태국 불교 수행 공동체인 ‘아속’의 설립자인 포티락 스님 등이 선정됐습니다.

동국대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제24회 만해 평화대상’ 수상자로 포티락 스님을 선정하고 만해실천대상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10여년째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짓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씨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만해문예대상에는 '객주'의 소설가 김주영 씨와 신달자 시인이 선정돼 각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립니다.

평화대상 수상자인 포티락 스님은 아속 공동체를 만들어 청빈한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실천대상 수상자인 엄홍길 씨는 지난 2008년 재단법인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 히말라야 산간과 오지 마을 등에 학교를 세우는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천대상을 공동수상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만해축전은 강원도 인제 백담사 인근에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만해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유심작품상 시상과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와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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