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제20세 종정에 지허 스님이 추대됐습니다.

태고종 원로회의는 오늘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에서 종정 추대회의를 열고 지허 스님을 20세 종정으로 추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고종 원로회의 의장에는 중앙종회 의장을 지낸 도광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태고종 20세 종정에 추대된 지허 스님은 15세에 선암사 만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해 1956년 선암사에서 지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2년 전주 관음선원에서 묵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지허스님은 1994년 선암사 제3세 주지 소임을 맡았고 태고종 종권수호위원회 위원, 제11대 중앙종회의원, 태고중앙선원장, 용연사 주지, 원로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