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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 셋째도 인식을 바꿔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의 개정 증보판이 나왔습니다.

지난 2009년 첫 출간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개정증보 4판에서는 저자인 황경환 21세기 불교포럼 공동대표가 50년이란 깨달음의 여정에서 건져올린 108가지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책은 불교의 핵심 대의는 물론이고 불교의 역사에서부터 현대물리학과 불교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불교가 가리켜 보이는 진리의 스펙트럼을 비롯해 저자의 체험이 녹아들어있습니다.
 
황경환 공동대표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생을 사형수의 삶으로 비유하면서 "우리가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를 열심히 죽어가는 것"이라며 "불교는 죽어가는 자신의 삶으로부터 인식을 바꾸라는 가르침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원로배우 제인 폰다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을 했다"는 말로 기생충의 수상을 언급한 점을 들어 왜곡된 인식 개선을 강조한 예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고타마 붓다가 인류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메시지의 핵심은 사성제와 팔정도이며 이것이야말로 인간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불교의 핵심 공식"이라면서 "이 책은 불교의 핵심 공식이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것인지를 밝혀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은 영문으로 번역돼 온라인 미국 서점인 아마존을 통해 전세계 156개국에 판매 중입니다. 

[황경환 21세기 불교포럼 공동대표] "불교는 첫째도 둘째 셋째도 어떻게 내가 좋은 인식으로 바꿀 것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행복해질 것이냐.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금생도 행복하고 내생도 행복하고 내생을 뛰어넘어 궁극적 행복을 쟁취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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