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160조 원을 투입해 새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하겠단 계획인데, ‘컨트롤타워’를 자처한 문 대통령은 직접 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전시상황’으로 규정하며 석 달 전, ‘한국판 뉴딜’이라는 일자리 창출 구상을 밝혔던 문재인 대통령.

오늘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데이터‧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투자하는 등 민간, 지자체를 합해 16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규 일자리를 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를 자청한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꾸준히 진행해 각종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