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 1천여건…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홍민식 부교육감, "충북교육 미래 여는 디딤돌"
'충북미래형 U-수업혁신' 공교육의 질 개선 초점

 

< 앵커 >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올해 주요업무 천여 건을 재구조화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업무 재구조화로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모델을 마련했습니다.

교육사업 비대면 전환과 대면 교육사업 개선, 학교 부담 교육사업 추진 지양, 교육사업 폐지·축소, 기타 새 교육사업 추진.

도교육청이 설정한 올해 주요업무 재구조화 추진 방향 5가지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모든 학교의 미래인재 학교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주요업무 1천여 건의 교육사업을 재구조화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미래교육 대전환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인서트1
홍민식 부교육감
["이번 주요업무 재구조화는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시작했지만, 충북교육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하면서 코로나 이후 충북 미래교육 방향이 합의되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사업 재구조화에 따라 120여 억원의 예산을 조정해 하반기 무상교육 지원 등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충북미래형 U-수업혁신'이라는 새로운 교육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모든 학교가 미래인재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미래교육사업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마련 등 온라인 운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서트2
홍민식 부교육감
["우리교육청은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하여 수업 혁신을 도모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물리적 공간과 가상의 공간을 아우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모든 학생에게 수업에서의 주체적 역할과 다양한 자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가운데 이를 발판으로 한 '충북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 종합계획' 마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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