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올해 추경부터 관련 예산 배정...월 1~2차례 전략회의-현장 점검 실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 7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 19 이후(post corona)’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5년간 모두 160조원을 투자해, 19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930년대 약90년전 대공항을 이긴 미국의 뉴딜정책을 한국에 접목시킨 ‘한국판 뉴딜[K-NewDeal]’이 본격 추진됩니다.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위기를 극복하면서 그 이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2025년 앞으로 5년내 모두 160조원을 투자해 19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K-뉴딜, 즉 한국판 뉴딜정책은 크게 3가지 축으로 구성하고, ‘디지털 분야’를 첫째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가장 먼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D.N.A.]’을 비롯해 ‘비(非)대면 산업과 SOC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 사업이 집중 추진됩니다.

당장 올해 추경부터 내후년, 2022년까지 23조원이 ‘디지털 뉴딜사업비’로 두는 등 5년간 58조원이 투자됩니다.

이어, ‘그린 뉴딜[Green NewDeal]’, 즉 녹색산업에는 역시 같은 기간에 73조원, 가장 많이 사업비를 배정했습니다.

국비 43조원을 넣어 마중물 역할을 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에너지 제로(zero)사업 등을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뉴딜의 핵심축인 ‘사회안전망’에는, 2025년까지 5년간 28조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향후 5년간 뉴딜사업 일자리’는 디지털에서 90만개, 그린(Green)에 65만개, 그리고 안전망에 34만개 등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1~2차례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를 열어, 현장상황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를 신설하고, 경제부총리와 정책위의장이 ‘공동본부장’을 맡았습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와 함께 기재부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두고, 정책실무를 맡겼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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