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성과와 하반기 도정운영 방향’ 주제의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경제 보호를 당면 중점과제로 삼아 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를 맞아 도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전국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국경수준의 방역체계 가동으로 현재까지 지역감염 제로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발표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제주의 카본프리 녹색산업과 4차 산업과 연결된 비대면 산업의 전국적인 투자와 연결시켜야 한다”면서 “제주의 미래 산업 분야와 기존 산업을 변화시켜 나가는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넘고, 제주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청정제주라는 근본가치를 지키기 위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고성장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낸 환경 수용능력 보강을 위해서 원칙을 세우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고 민선7기 상반기를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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