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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명 늘어 사흘만에 3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사무실과 판매장, 빌딩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는 통제되거나 관리되고 있으나 해외를 보면 전혀 상황이 다르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모두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33명은 해외유입이 19명, 지역발생이 1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은 서울 7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1명입니다.

그 외 전북 2명, 충북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 43명까지 급증하며 지난 3월 말 이후 최다치를 보였지만 하루새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재유행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어 해외유입 사례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은 날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대체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어디인지를 모를 정도로 통제가 쉽지 않은 국제적 위기상황입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가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의 한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도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9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78명 늘어 모두 1만2천282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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