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춤판 워크숍 논란 등으로 노조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연합회 배동욱 회장이 사퇴압박을 일축했습니다.
배회장은 오늘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워크숍 의도가 순수했다 하더라도 시기와 구성에 신중을 기해야 했다”며 “깊은 사과와 함께 소상공인 연합회가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회장은 이어 “노조 등에게 지적한 '압력에 의한 직원 퇴직'과 '책자판매' '가족이 운영하는 화원에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5월 회장에 선임돼 단체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이라며 “오해소지가 있는 부분은 즉각 원상회복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회장은 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임기가 내년 2월까지인 만큼 반대세력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회장 직무에 충실 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공들에게 우리사회가 관심을 가져 줄 것”고 당부했습니다.
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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