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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국민들에게 직접 발표합니다.

디지털, 그린 뉴딜을 축으로 5년 안에 5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단 계획인데,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종합 계획이 공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 대통령의 임기 후반 역점 사업으로 꼽힙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데 이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종합 계획’ 발표를 예고하면서 장기적인 큰 그림과 함께 정부 임기까지 이룰 구체적인 구상을 국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삼아 2025년까지 76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55만 개를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그린 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에 초점을,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산업’에 관한 일자리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보고대회는 정부와 여당의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화상으로 참여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에 대한 기업측 의견을 전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의 위원장을 맡아 한 달에 1, 2회 정도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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