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감기증세로 강남삼성병원에 입원중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친 이홍규 옹에게
난을 보내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조순용 정무수석으로부터 홍규 옹의
입원 사실을 보고받고,
이만영 정무비서관을 삼성병원으로 보내 난을
전달했다고 김기만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순용 수석은
한나라당으로 전화를 걸어 권철현 후보비서실장에게
홍규 옹의 쾌유를 비는 난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나라당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올해 97세인 홍규 옹은
최근 감기에다 폐렴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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