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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시장 영결식, "지금은 추모의 시간"...전 비서, 성추행 의혹 기자회견
최선호 기자 | 승인 2020.07.13 16:37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유족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은 갑작스런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의 오열로 시작됐습니다.

영결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단출하게 치러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며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활약했던 고인을 눈물로 회고했습니다.  

시민사회계의 원로로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조사에서 “지금은 추모와 애도의 시간”이라며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말입니다.
"오늘 수많은 서울시민들과 이 땅의 국민과 주민들, 해외의 다수 인사까지 당신의 죽음에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당신이 특별한 사람이었고 특별한 공덕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영결식을 마친 박 시장의 유해는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된 뒤 고향인 경남 창녕 선영에 안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시장의 사망 전,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측은 오늘 오후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고소인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성추행이 비서직을 수행한 4년간 계속됐다"며 피해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추가 기자회견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시장 장례위원회는 기자회견 전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재고를 호소했지만, 회견은 예정대로 온라인 생중계 됐습니다. 

서울시에서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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