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남에서만 627건 발생...95억원 피해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이 금융기관,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6월까지 경남에서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627건, 95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으며, 이 기간 보이스피싱 피의자 1천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37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특히, 경남경찰청은 최근들어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직접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직사이트 광고나 단체문자를 이용해 ‘고액 아르바이트 또는 수금 아르바이트’라는 광고로 현금전달책을 모집해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금융기관, 금융감독원, 수사기관은 어떠한 경우라도 대출금 상환, 신용도확인 명목으로 현금을 전달받지 않으며,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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