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올해 내로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 2분기 도청신도시의 정주환경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만8천143명으로 전분기 만7천618명보다 525명이 증가했습니다.

신도시의 인구 증가는 대규모 아파트와 공공기관 이전이 뒷받침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부터 869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입주가 시작되고 오는 9월까지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4개 기관이 이전하고,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 5개 기관이 동반 이전합니다.

현재 신도시에는 주거·편의시설, 상가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교육환경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말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500세대의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신도시 인구의 82%를 차지하는 젊은 세대의 주택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석호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올해 9개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이전이 진행되면 신도시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맞춰 의료, 교육, 건강분야 등에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