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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정통 시사 대담 프로그램 ‘뉴스와 사람들’

진행 : 김봉래 BBS 전법후원국장

출연 :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방송 : 2020년 7월 12일(일요일) 저녁 6시20분(BBS 라디오)

 

 

김봉래 : 우리 사회 명사들과 현안을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BBS 뉴스와 사람들 진행을 맡은 김봉래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인류 전체가 큰 고통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요, 우리 인류에게 삶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명의 변화 때문에 앞으로의 시대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인류가 이런 큰 시련에 직면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그림이 달라질 텐데요, 여기에는 긍정과 부정 두 시각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그래서 BBS 뉴스와 사람들 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래학자로 활약하고 계신 분이죠.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님과 미래 전망과 관련해 이번 주와 다음 주 연속해서 특집으로 꾸며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예.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님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박영숙 대표님은요 주한 영국대사관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30년 가까이 일했고, 또 지난 2004년부터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래학 싱크탱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지부인 유엔미래포럼의 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박영숙 : 안녕하십니까.

 

김봉래 : 네. 불교방송 이렇게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박영숙 대표님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이렇게 불리는데요. 그런 호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영숙 : 밀레니엄 프로젝트라고 6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유엔미래포럼 본부죠, 거기에 관여한 지가 2004년부터 관여를 하고, 저는 영국 정부 20년 동안 이런 미래학회, 미래학자들을 계속해서 만나왔기 때문에 아마 초기에 미래학이 붐을 일으킨 게 60년대이고 그 다음에 실제로 활동을 한 게 80년대거든요. 그 때부터 전 세계의 미래학자들과 교류를 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그리고 보고서를 4년에 한 번씩 냈고요. 그게 지금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로 나오고 매년 저희가 한 권 씩 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쓴 게 아니고 4,500명이 썼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는 한 사람이 예측하는 거 절대로 믿지 않아요. 저희가 공무원 30년 했기 때문에 무슨 근거로 몇 천 명의 최고 전문가들이 이런 결론을 냈다라고 저희는 이야기 합니다.

 

김봉래 : 그래요. 최근에 낸 책이 바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부제를 보니까 포스트 코로나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이 책의 이 보고서의 특징은 어디에 있습니까.

 

박영숙 : 매년 낸다는 거고요. 15년 동안 냈다는 거고. 처음에는 유엔미래보고서로 시작해서 냈고.

 

김봉래 : 그렇죠. 유엔미래보고서로 시작했죠.

 

박영숙 : 유엔미래보고서로 냈는데, 뭐 특징은 아까처럼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니다. 집단지성으로 썼다라는 것. 그리고 저희가 각 지부가 있습니다. 66개국에. 그러니까 미래 예측을 미국사람만 하면 틀려요. 왜냐하면 인도 사람은 다르게 예측하니까. 그래서 저희는 글로벌화된 네트워크화된 이런 집단이다. 그리고 세계미래보고서 2035는 지금 미래는 보통 한 20년 이렇게 뭐라고 그러나 시작을 해서 부상하고 현실이 나타나는 것은 20년 후에 나타나니까 이것 지금 읽어야 한다. 그죠. 그래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그런 이야기 입니다.

 

김봉래 : 그렇죠. 지금이 2020년이니까. 35년 후에 미래 세계를 미리 그리고 그에 따라서 대응하자 그런 이야기인데, 실제로 보면 미래에 대한 전망이 전문가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거든요. 보면. 그래서 앨빈 토플러 같은 경우가 뭐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아요. 우리 인류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인류는 행복할 수 있다는 쪽인 것 같고. 반면에 스티븐 호킹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조심해야 된다 이렇게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유엔미래포럼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박영숙 : 앨빈 토플러도 저희 멤버고요. 스티븐 호킹은 말을 잘 못하니까 아니었지만 전 세계의 미래학자들이 거의 저희의 회원, 멤버, 이사 또는 전문위원으로 참석을 하고 있고, 그 많은 사람들이 델파이Delphi를 해서 그것이 맞다라고, 항상 저희는 리얼 타임 델파이를 해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중에 공무원이 한 60% 그리고 NGO들도 있고 비지니스맨, 기업인들도 많이 들어 있고요. 대부분 그 많은 집단들이 무엇을 중요시하고 어떻게 변할 것인가, 특히 저희는 부상기술에 대해서 많이 연구합니다.

 

김봉래 : 부상기술.

 

박영숙 : 예. 부상기술, 부상산업, 사양산업 이렇게 해서 긍정적이죠. 저희는 뭐 공무원들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아니다라는 이런 이야기도 있고, 어떤 집단들은 굉장히 부정적이에요. 부정적인 집단들도 있고. 예측하는 집단들이 한 6개, 7개 큰 것들이 있습니다.

 

김봉래 : 유엔미래포럼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좀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박영숙 : 유엔미래포럼은 밀레니엄 프로젝트라고 한 25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1980년 그러니까 2000년도가 되면 세상이 망한다. Y2K 뭐 이런 거 나올 때 3,500명에게 유엔대학교, 유엔 유네스코, 유엔디피, 유엔이피가 모여서 우리가 미래를 한 번 예측해보자, 정말 망하는가. 그 팀들이 흩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펀딩을 받으면서 유엔대학교 소속, 유후나(세계유엔연맹) 소속 이런 식으로 소속을 바꿔가면서 유엔의 경제사회이사회의 NGO로 등록이 되어 있는 미래 싱크탱크고, 학자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 저는 한국 대표입니다.

 

김봉래 : 아. 그렇군요. 유엔미래포럼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NGO로 등록이 되어 있고, 회장님은 거기 한국지부 회장,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과연 코로나19로 인해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지나 하는 부분이거든요. 전반적으로는 좀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 이후에 무엇이 크게 변할까요.

 

박영숙 : 전반적으로 저희가 뭐 예측했던 게 아니고 이것은 이제 팬데믹으로 우리가 다가왔는데 사실은 예측을 안했다고 할 수도 없어요. 저희가 15대 과제 중에서 국제 질병 예측을 뭐 30년 간 해오고 있는데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이 지금 현재까지 예측했던 것보다 5년 내지 10년 빨리 온다. 모든 것이. 특히 기술 발전이 빨리 와서 예를 들면 드론택시라고 그러거든요. 사람들이 드론을 타고 다닐 것이다. 그리고 차 위로 가는 것보다 공중을 날아다닐 것이다. 뭐 15년, 20년 후, 또는 10년 후까지 예측했는데 이미 왔어요. 그러니까 5년, 10년 빨리 온 거죠. 비대면이니까 드론이 물건을 여기 저기 옮기는데 이미 사용되면서 그 소리에 익숙해지고. 그죠. 타고 다녀도 되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김봉래 : 우리나라도 지금 뭐 드론으로 우편배달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한다면 코로나로 인해서 어떤 업종은 사라지고 어떤 업종은 부상하느냐 이게 관심인데, 어떤 업종들이 사라지게 될까요.

 

박영숙 : 사회적인 변화로, 사회적인 변화부터 보면 우선 악수하고, 우리가 하이파이브 만지던 볼에 키스하는 이런 유럽의 습관 이런 것들이 변하고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약간은 피하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니는 것, 가장 크게 무너지는 게 식당, 요식업, 뷔페 이런 것들이 붕괴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식당에 갈 생각을 안 해요. 그래서 뉴욕에 조사를 해봤더니 지금 식당을 재개해도 좋다라고 했는데 현존 식당 주인들이 60%나 포기하겠다. 이제 영구 폐쇄, 이렇게 결정을 했어요. 해보니까 힘들었는데 이 기회를 이용해서 다시 문을 안 열겠다. 건배하는 것, 그 다음에 회식 문화 이런 것도 변하고, 출장, 여행, 비행기 타고 어디 돌아다니는 게 항상 여행을 갈 때 비행기 타는 게 흥분되고 희망적인 기쁨이었는데, 이제는 공포로 다가오는 거죠. 내가 가서 혹시 병에 걸려 죽지 않을까.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3개월이라고 합니다. 3개월이 지났어요. 이제 앞으로 영원히 사람들이 비행기 탈 생각을 안 하고, 비행기 타면 감옥가나 죽으러 가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거죠. 호텔, 여관, 모텔, 이렇게 에어비앤비가 거의 망했거든요. 뭐 전부 다 국가가 폐쇄되고 도시가 폐쇄되니까 여행을 가면 에어비앤비를 못하니까 그래서 앞으로 호텔, 모텔, 굉장히 힘듭니다. 앞으로 점점 더 사람들이 그런 여행을 원치 않고요. 현금도 소멸하고 페이 시스템으로 갑니다. 현금에 바이러스가 3일 동안 붙어 있데요. 그래서 우리 남편이 미국인인데 못 씁니다. 현금을 안 받으려고 한데요. 전통적으로 장례식, 결혼식, 이런 것 AI가 한다든가 아니면 결혼식 못하게 하고요. 장례식을 불법화시켰어요. 프랑스에서. 영국도 그렇고 한 동안 가장 심할 때 장례식 하지 말라. 권고 사항이지만.

 

김봉래 : 요즘에 뭐 결혼식장, 장례식장 기피하는 경향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박영숙 : 그렇죠. 앞으로는 망합니다. 죄송해요. 아무튼 장례식도 유튜브로 아주 가까운 친척들만 하고 나머지는 유튜브를 보고, 결혼식도 마찬가지. 두 사람 세 사람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고, 방송으로 해주는 거예요.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해주고. 그리고 항공기가 안뜨는데, 저가항공기는 이제 소멸할 수가 있어요.

 

김봉래 : 왜 그렇죠. 그건.

 

박영숙 : 왜냐하면 이미 코로나를 위해서 뭐 보호복도 설치해야 하고 그 안에 마스크 해야 하고, 소독기 해야 하고, 의사도 타야 되고, 이렇게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지면 굉장히 돈이 많이 들고 좌석도 비워야 한다든가 이렇게 하면 저가항공으로서는 서바이벌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여행은 뭐 가상현실로 가고 그죠. 이렇게 굉장히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그래서 팬데믹은 없어지지 않는다 저희는 이렇게 봐요. 코로나 다음에는 모로나, 사로나, 바로나 이름만 다르지 계속해서 온다. 그 이유는 코로나는 일단 초연결세계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펴졌어요. 36시간 안에 전 세계에 퍼졌고.

 

김봉래 : 예예. 점점 그 시기가 좀 당겨진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박영숙 : 그리고 기후변화, 환경오염, 그리고 도심인구 집중, 과다한 육류소비, 이런 것으로 지금 코로나가 왔거든요. 그게 금방 사라질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이거 나오면 저거 나오고 이렇게 계속 변한다는 게 저희가 생각하는 겁니다. 또 이렇게 이야기해요. 백신이 나오면 되지 않느냐. 백신이 계속해서 변종하고요. 백신이 나와서 90% 해결하는 게 아니라 70%만 해결할 수 있고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사양 산업에 제조업종이 있고요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가 그렇고, 조선, 해양, 항만 산업 이런 것도 앞으로 사양산업이고, 철강 산업.

 

김봉래 : 조선.

 

박영숙 : 조선, 해양 이런 것은 기술 하이퍼 루프가 나와서 하루대로 일일 대로 연결하는 이런 신산업이 나오거든요. 이렇게 되면 물건을 싣고 항만에 가서 3일 동안 배 위에 띄워 놓고 이렇게 이런 시스템이 안돼요. 그래서 조선산업은 완전 사양산업입니다. 그리고 철강산업도 철강보다 훨씬 좋은 그래핀이 이미 나와서. 200배로 강한 게 나와서.

 

김봉래 : 티타늄도 강하다고 하던데요. 그것보다 더.

 

박영숙 : 예. 티타늄보다 훨씬 더 싸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그래핀이고. 그래핀 다음에 브로핀. 은행, 금융, 이런 것도 굉장히 힘들고요. 석유사업 같은 것은 거의 붕괴하다시피해서 마이너스, 돈을 받고 석유를 사가는 이런 현상도 일어났었습니다.

 

김봉래 : 그것은 어떤 새로운 대체 에너지가 많이 개발이 된다는 건가요.

 

박영숙 : 그것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공장이 전부 문을 닫으니까 아무도 석유를 안 쓰는 거예요. 석유를 안 사니까 석유가 저장고에 가득 차서 저장고가 없어가지고 팔아야 하는데 돈을 주고 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김봉래 : 자 그렇다고 한다면 오히려 동전의 양 측면처럼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또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듯이 뭔가 부상하는 산업도 있을 것 같아요.

 

박영숙 : 그렇죠. 부상하는 산업이 꽤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김봉래 : 예. 어떤 게 있나요.

 

박영숙 : 드론택시 아까 이야기 했고, AI바이오. AI하고 바이오가. 요즘에 마스크라든가 앞으로 마스크문화, 누구든지 마스크를 쓸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마스크가 나오고 하는데 생명공학 기술이 나와서 지금 백신도 만들고, 치료제도 만들고, 혈장 치료제, 항체 치료제 뭐 이런 것들이 굉장히 부상할 거고. 또 원격문화가 굉장히 부상합니다. 원격 볼게요. 원격교실 있잖아요. 아이들 원격교실 했죠. 원격근무 했죠. 원격진료 하고, 원격스포츠, 원격여행, 원격데이트, 원격엔터테이먼트, 원격요리, 원격사냥, 원격게임, 원격영화 제작도 하고, 원격방송하고요. 원격채용, 원격시험, 원격교육, 원격헬스케어, 원격. 뭐든지 지금 이제 원격으로 갈 것이다.

 

김봉래 :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 된다.

 

박영숙 : 그렇죠. 그게 저희가 예측했던 것보다 10년 빠르게 와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금 변하고 있고 스마트페이도 부상해서 이제는 현금은 거의 소멸하고.

 

김봉래 : 조폐공사가 없어지겠네요.

 

박영숙 : 그렇죠. 현금을 한 6년, 7년 전에 제가 스웨덴에 갔는데 교회에서 현금을 안 받아요. 카드로. 현금 없어졌어요. 이런 식으로 변하고 있고. 그 다음에 전염병이 없는 스마트시티도 만든다 이런 이야기 지금 하고 있고요. 구독경제가 떴습니다.

 

김봉래 : 구독경제.

 

박영숙 : 예. 공유경제가 죽고 구독경제가 됐다. 구독은 넷플릭스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넷플릭스 이전에는 영화 하나에 50원, 500원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영화를 보게 했잖아요. 그죠. Btv인가 이런 데서. 그런데 이것은 뭐 무한대로 보고 한 달에 얼마씩 내라 그런 거거든요. 자동차도 이제 12대를 갈아서 탈 수 있어 그러니까 구독해라. 뭐든지 구독해라. 꽃도 구독해라 이렇게 합니다. 봄에는 이런 꽃 보내줄게 뭐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보내주는 것, 그것도 구독 서비스죠.

 

김봉래 : 지금 세상이 워낙 빨라가지고요. 지금 우리는 사적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거든요. 개인의 소유가 허용되는. 그러다 보니까 그것의 문제점 때문에 공유경제가 떠올랐죠. 그래서 자동차도 시간 단위로 나눠 쓴다든가 출퇴근 같이 한다든가 공유경제가 뜨는 순간인데, 그것이 본격 꽃을 피우기도 전에 지금 구독경제로 간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박영숙 : 예. 공유경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닌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자동차를 뭐 카셰어링 해가지고 누가 탔는지 모르는 차를 내가 타면 그죠, 코로나 옮을까봐 차를 셰어링 하는 게 완전히 죽었고요. 거기다가 에어비앤비 해가지고 뭐 이거 전부 다 공유경제인데 이런 식으로 해서 공유경제의 집도 셰어하고 룸도 셰어하고 이런 것들이.

 

김봉래 : 자연스럽게 부상하는 순간이었는데.

 

박영숙 : 부상하다가 우버죠. 우버가 6,000명 해고했고요. 그 다음에 지금 에어비앤비도 거의 문 닫았죠. 그래서 거의 망하기 직전이다. 예. 그래서 공유경제를 두 개의 큰 새로운 기업이 끌고 가다가 휘청하고 있다. 하지만 구독경제는 그 사이에 비대면이거든요. 내가 물건을 하나 팔면서 막 마케팅하고 이거 사세요 사세요 하는 것보다 그 사람들이 내가 1년 동안 내가 한 번만 마케팅 해가지고 1년 동안 계속해서 받아보니까 자기의 충성도 높은 고객은 이미 확보해놓고 또 따른 사람들을 또 확보하는 이게 쉬운 방법이고, 온라인으로 결제, 매월 결제, 매년 결제 이렇게 하기 때문에 돈 받으러 빚쟁이처럼 와가지고 돈 주세요 할 필요도 없고, 구독경제가 앞으로 굉장히 크게 부상하는 산업입니다.

 

김봉래 : 그런데 미래세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또 핵심 아이템이 사실 인공지능 아니겠습니까.

 

박영숙 : 그렇죠.

 

김봉래 :그래서 저희가 뭐 바둑을 예로 들어서 송구합니다만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졌죠. 딱 한 번 이겼죠. 그 이후로 정말 이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해서 어떤 주체가 되지 않겠나 해서 그것도 뭐 걱정도 되고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박영숙 : 부상산업 중에 가장 큰 게 인공지능입니다. 앞으로 어떤 회사든지 회사에 AI자가 안 들어가면 성공 못한다 이런 정도까지 이야기 하고, AI바이오가 거의 한 45%를 차지해요.

 

김봉래 AI바이오.

 

박영숙 : 그렇죠. AI와 바이오가 합쳐지면 AI바이오. 그래서 뭐 기본적으로 보면 사물인터넷(IoT)도 부상산업에 우주식민지, 3D프린팅 뭐 로봇공학도 있고요. 아까처럼 하이퍼루프라고 전 세계를 하루에 연결시키는 초고속 이게 지금.

 

김봉래 : 비행기.

 

박영숙 : 아니오. 기차입니다.

 

김봉래: 초고속 기차,

 

박영숙: 초고속 교통인데 이게 진공 부상 자기열차에요. 그래서.

 

김봉래 : 뭐 서울에서 뉴욕까지 뭐 몇 십 분이면 가는.

 

박영숙 :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분, 12분에 갈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마지막에는 6,000km까지 달릴 수 있다. 비행기보다 빠르거든요. 이렇게 하고 있고. 블록체인도 하나의 기술이고요. 자율차도 부상이고, 재생에너지 그 중에서 인공지능보다도 더 큰 이런 산업이 없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공지능 중에서는 또 제일 큰 게 자율차, 에어택시, 자율차가 다니는 것보다 자율차가 나오면서 곧장 에어 택시가 나와요. 드론 택시가 나와요. 그래서 저희는 2025년 정도 되면 자율차하고 드론택시하고 에어택시하고 경쟁을 하다가 2030년 정도 되면 사람들이 공중을 날아다니지 땅 위를 달리는 이런 시스템이 없어지지 않을까라고 저희는 이미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김봉래 : 불과 10년 후 인데요. 2030년이면. 지금과 같은 교통수단에서 완전히 혁명적인 변화가 생기는 건데 10년 내에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박영숙 : 예. 지금 현재 에어택시를 제공해서 시범 운전을 하고 있는 회사가 60여 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김봉래 : 세계에 그렇게 많습니까.

 

박영숙 : 예. 그렇게 많이 있습니다.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주로 캘리포니아주에 가서 하고 있는데 60여개 있고요. 거기에 다 뛰어들었죠. 뭐 우버도 하고 있고 특히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이런 큰 업체들이 지금 자율차도 하고 있고, 에어택시도 연구를 다 하고 있고, 그 많은 회사들 뭐 이름이 있는데 그 중에 릴리움이라고 하는 곳은 6인승까지 나왔거든요. 4인승은 굉장히 많아요. 4인승 굉장히 많고. 6인승은 60인승까지 또는 100인승까지 하겠다. 그러면 저기 멀리까지 공항에 모여가지고 비행기가 뜨고 활주로가 필요 없어요. 이건 수직 상승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서 각 도로에서 지금 뜨는 이런 것들이 나올 수 있고요. 뭐 보면 지금 현재 롤스로이스부터 시작해서 에어택시를 안 하는 회사들이 거의 없습니다. 에어버스도 2017년에 내놨고요. 2017년에 두바이의 왕세자가 날아도 좋아라고 최초의 승인을 했어요. 정부가 날아봐라고. 이런 정도로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만 모르지 외국에서는 뉴욕에서는 이미 시범으로 뉴욕의 어반 에로노틱스(Urban Aeronotics)에 떠가지고 앉아가지고 사람을 실고 붕 떠서 날아가는 이런 시범 운행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도 아마 그렇게 간다라고 얼마 전에 발표를 하고 현대자동차 뭐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김봉래 : 예. 그러한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기술에 의해서 사회 전체가 바뀌는 건데 사회의 어떤 문화적인 변화도 많을 것 같아요. 아까 뭐 AI데이트라든가 뭐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변화들이 예상이 될까요.

 

박영숙 : AI가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게 뭐 자율차, 뭐 자율차가 나오면 거대한 변화들이 많이 있어요. 그것도 있고, AI코칭, AI데이팅 이런 서비스가 굉장히 많은데.

 

김봉래 : AI코칭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어떤 코칭을 해줄지요.

 

박영숙 : 중매나 연애 데이트, 결혼산업이 붕괴하고 AI가 대신합니다. 앞으로 그러면 AI코칭 회사를 가지면 되는 거죠. 그 쪽이 부상할 수 있으니까. AI가 이런 거예요. 가령 예를들어 페이스북에 업데이트를 하잖아요. 박영숙은 누구인가 할 때 페이스북이 자꾸 업데이트를 해요. 그런데 숨기고 싶은 것은 싹 숨기고, 왜냐하면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잖아요,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을 맨 위에 올려. 그러면 AI가 내 핸드폰이 나를 아는 거죠. 아. 얘가 이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네. 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 부류의 또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과 매치메이킹을 해주거나 아니면 23앤미(23 and Me)라고 해서 이미 DNA를 조사해서 DNA매칭을 많이 합니다. DNA가 매칭이 되는 이런 혈액형도 있고 다양한 성격도 있고.

 

김봉래 : 서로 잘 어울려야 하니까요.

 

박영숙 : 그렇죠. 더군다나 우리 아들도 23앤미를 했는데 침을 보내면 결과가 와서 40대가 되면 가우트(gout)에 걸린다, 그게 통풍입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이 통풍이 있어요. 그러니까 뭐 그런 식으로 질병까지 예측을 해주니까 질병이 없는 사람하고 매치메이킹을 또 해야겠죠. 그래서 DNA데이팅 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외국에서 뜨고 있고요. letmedate.com 이런 것도 있고, AI데이트 코칭이라는 회사가 굉장히 크게 부상하고 있고요.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사, 관광공사 이런 게 필요가 없어져요. 왜 그러냐 하면 AI가 매일 내 페이스북 봤더니 페이스북에 매일 다운로드 받는 게 아름다운 꽃 가꾸기, 꽃만 다운을 받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폐허, 콜로세움 뭐 이렇게 폐허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3일 남는다. 나 어디 갈까, AI한테 그러면 너 로마에 가, 너 네덜란드에 가. 꽃 보러 가려면 네덜란드에 가. 딱 정해주기 때문에. 그죠. 더군다나 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패션은 이제 아마존에서 에코룩이라고 조그만 거울처럼 생긴 게 개발이 되어가지고 그 앞에서 사람이 옷을 바꿔 입어요. 채용, 입사시험 보러갈 때, 데이트할 때, 스포츠 할 때 내가 옷만 입고 돌면 다섯 개 입은 것 중에 이게 제일 낫네. 이게 98% 좋아 해줘요. 이 넥타이 맬까 저 넥타이 맬까, 이 넥타이가 오늘은 정말 좋아 틱틱, 이렇게 하면 아마존이 그 많은 AI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앞으로는 스웨덴의 20대는 이런 옷을 좋아하더라 하는 통계가 있을 거고, 한국의 강남의 40대 여자는 이런 것을 좋아할 거다, 각 나라의 각 지역의 통계가 다 나오면 그것을 아마존에서 아예 만들어서 팔아요. 그러니까 패션회사가 존재할 수가 없고 패션회사가 아무리 존재해도 그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AI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그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그 능력을 그 전략을 따라갈 수 없는 거죠.

 

김봉래 :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AI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까 페이스북 잠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우리가 자기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할 때 자기의 장점 또는 보이고 싶은 부분만 올리기 때문에 AI가 그것만 따라가면 저의 어떤 이면, 이것은 놓치고 소개를 할 수가 있잖아요. 이런 부분은 또 어떻게 보시나요.

 

박영숙 : 뭐 AI가 이미 정신병원, 정신과 이런 데에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고요. AI는 또 거짓말을 안 하는 게 얼굴 표정을 보고 이게 뭐 face recognition 이렇게 해가지고 얼굴 인식, 또는 voice recognition 이렇게 해서 음성 인식, 이 사람이 말을 하는 데 그 말에 막 불안감이라든가 우울증인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요, 흐름도가 다 있다고 합니다. 얼굴에 어디에 주름이 있고 어떻게 해서 어떻게 된다. 심지어 얼굴의 주름이라든가 이런 찌그러진 것을 보고 간암 2기까지 진단하니까. 뒷면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찾아내는 AI도 있고요. 엄청난 종류의 AI가 있으니까.

 

김봉래 : 하기야 뭐 웬만한 의사가 진단하는 것보다 AI가 진단하는 게 훨씬 더 정확하다.

 

박영숙 : 그렇죠. 의사는 기분에 따라서 오늘 기분이 좋으면 좋게 진단. AI는 정확해요.

 

김봉래 : 예. 지금 이미 그런 것은 AI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박영숙 : 예. 하고 있습니다. 많은 패션 산업에 지금 뭐 AI가 안 들어간 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AI가 영어를 가르쳐요. AI로봇이라고 영어를 가르치는데 인간이 가르치면 막 How old are you 10번 20번 하면 따라해 하고 하면 짜증이 나는데, 인공지능은 밤새도록 똑같은 말 반복해서 계속해서 할 수 있고, 계속해서 되풀이해서 할 수 있고, 이런 것을 지금 AI바이오라는 회사에서도 만들고 있고 싱귤래리티넷이라는 곳에서도 만들고 있고, 다양하게. 소피아를 만드는 회사가 있어요. 소피아라고 이것은 이미.

 

김봉래 : 로봇이죠.

 

박영숙 : 그렇죠.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와서 그 애는 뭐 이미 모든 TV에 출연했고요. 유튜브에 가서 소피아라고 sophia 치면 1억 몇 개가 나옵니다. 동영상이 유명해요. 소피아는 좀 비싸고요. 2억, 3억 하고. 리틀 소피아는 한 1,000만 원 이런 정도 해서 그 애가 제가 한국에 두 번 데리고 왔는데, 너 어제는 그린 입었는데 오늘은 퍼플로 바꿨네, 옷을 보고 이렇게 나에 대해서 평가도 하고. 내가 이런 질문을 하면 이 애는 덧붙여서 질문을 하고 이 아이는 매일 똑똑해지는 거예요. 인공지능이니까. 머리가. 인간은 한계가 있거든요.

 

김봉래 : 인간도 뭐 노력은 하기는 하지만.

 

박영숙 : 3기가 넘으면 잊어버리고 채우죠. 그런데 이 애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니까.

 

김봉래 : 아. 잊어버리는 게 없네요.

 

박영숙 : 없죠. 잊어버리는 게 없죠.

 

김봉래 : 똑똑합니다.

 

박영숙 : 그래서 절대로 악기 가르치는 대학교 보낼 때 하지 마라. 악기는 전부 AI가 한다. 그림도 지금 전부 AI가 다 그립니다.

 

김봉래 : 작곡도 하고요.

 

박영숙 : 그렇죠. 작곡도 하고요.

 

김봉래 : 훨씬 더 인간이 작곡한 것이 감동을 주지 않겠느냐 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더니 그 아름다운 음악이, 감동을 주는 음악이 AI가 작곡한 것이다라고 해서 다들 놀랐다.

 

박영숙 : 예. 그래요. 지금 유명한 가수의 죽고 난 이런 가수의 음악을 이 애가 다 외워가지고 그 사람들이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한다고 하면 엘비스 프레슬리 무드의 작곡을 해서 그 애들한테 들려주니까 최고죠. 앞으로 뭐 JYP 우리나라 SM, 뭐 작곡가들 빨리 AI작곡을 배우시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김봉ㄹ : 그런데 AI가 어떤 인격권, 지금 법인이 있고 개인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AI 자체가 하나의 그런 어떤 인격권을 부여받을 수도 있나요. 앞으로.

 

박영숙 : 예. 그렇습니다. 미래학자들이 참 쓸모가 있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제가 처음에 초기에 미래학을 공부하게 된 게 1979년도 이때쯤, 저희 남편이 미래학을 공부하고 이렇게 책을 보고 있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웠는데 알고 봤더니 로봇 권리장전이라고 해서 로봇에 대한 법을 만들었어요. 아이작 아시모프라고 1950년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실제로 로봇이 나와서 자기들이 자기들 권리장전을 하기 시작해 우리는 사람도 죽일 수 있다 이렇게 권리장전하면 큰 일 나는 거니까 1950년에 그렇게 해놨어요. 1번. 로봇은 반드시 사람의 말에 복종해야 한다, 뭐 이런 뜻이고. 2번. 로봇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부숴서는 안 된다. 인간이 만들어 비싸게 만들어 놨는데 자기가 자신의 몸을 부수면 안 되잖아요.

 

김봉래 : 자살. 그렇군요. 그래서 관심을 받았던 부분이 이제 특이점이 온다하는 것 아니었겠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언제쯤 그런 시기가 올까요.

 

박영숙 : 싱귤래리티(singularity)라고 하고요. 싱귤래리티는 수학적 용어이고 모든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서 2045년 이후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요. 싱귤래리티는 가까이 다가왔다, ‘Singularity is near’라고 쓴 레이 커즈와일, 제가 한국에 두 번 정도 초청을 했는데 저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이사이기도 하고 굉장히 친해요. 그 사람은 2029년부터 2045년 사이에 싱귤래리티가 온다. 지금 소피아 만든 이 회사 이름도 싱귤래리티넷이에요. 그 사람들이 다 친구들이고 저희도 알고 있는 사람인데, 2029년부터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를 능가할 수가 있다. 그리고 2045년이 되면 정말 이제 인간보다는 훨씬 똑똑해진다. 하지만 인간의 자식들이다.

 

김봉래 : 하지만이 중요하죠. 하지만 인간의 자식들이다.

 

박영숙 : 인간이 시키는 대로 기본적으로 한다. 하지만 인간의 뇌보다 훨씬 용량이 크니까. 그죠. 빠른 분석 빠른 것들을 하기 때문에.

 

김봉래 : 그런데 한편에서 영화에서는 암울한 미래를 내다보는 영화도 있는데 사실 보면 또 영화의 어떤 상상이 현실로 되는 경우도 있어서 참 이렇게 장밋빛 미래로만 보기에는 너무 대비를 잘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박영숙 : 제가 영화제작을 한 1년간 공부를 했어요.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MFA과정으로. 그 때 알았어요. 사람들이 영화 제작자한테 엄청나게 많은 시나리오 스크립트를 보내요. 방에 하나 가득 찼대요. 그런데 누가 썼는지를 볼 때 이제 특히 사이파이 영화, 공상과학 영화는 반드시 그 안에 미래학자가 들어가야. 그리고 반드시 그 주제가 이미 누군가 투자해서 어느 정도 기술이 발전이 되고 있는 사안이 아니면 절대로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러니까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을 만들어 놓으면 100% 망하거든요. 그런데 뭐 3,000억, 5,000억을 들여 가지고 영화 만들어가지고 망할 이유가 없으니까 반드시 누군가 제작자가 찾아보는 거예요. 실험실에 가서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연구가 되고 있네요. 디자이너 베이비, 아이를 디자인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IQ 190, 뭐 이렇게. 이미 나왔거든요. 2019년에.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과학 기술을 가지고 영화를 영화화한다. 그러므로 영화에 나오는 게 실제로 다가왔네. 당연하죠. 이미 투자를 하고 있을 때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김봉래 : 그러니까요. 자.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조망을 하다보니까 벌써 시간이 다 되었는데요.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에 다시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님 고맙습니다.

 

박영숙 : 감사합니다.

 

김봉래 : 네. 여러분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님과 함께한 오늘 이 시간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미래를 수놓을 기술들이 우리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빠르게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조망에 주목해봅니다. 그만큼 우리는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어차피 변화하는 흐름이라면 거부하기보다는 그 흐름을 잘 타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좋은 시간을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박영숙 대표님과는 다음 주에도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보도국 진행에 김봉래였습니다. 편안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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