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원주변과 공원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이 실시되고
교사들의 근무성적 평정에도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 여부가 반영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 교육부는 우선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뒤
다음달 2일부터 한 주 동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3. 교육부 김영윤 학교정책과장입니다.
(인서트)

4. 교육부는 또 교원 근무성적 평정에
학교폭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여부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5. 특히 각 시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건수에 따라
교사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관행을
시정할 방침입니다.

6. 이렇게 되면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건을 은폐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이와 함께 오는 27일 대국민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잇따라 열립니다.

8. 한편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감시카메라 설치 등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사의의 합의를 통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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