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춤판논란 워크숍 강행 등 연합회 독단적 운영“

김임용 소상공인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소상공인 연합회 비상대책 준비위원회가 13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배동욱 현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연합회 비상대책 준비위원회가 배동욱 현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비대위 준비위원들은 오늘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시기에 춤판 논란을 일으킨 평창 워크숍에 대해 집행부를 대신해 사과한다”며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워크숍을 강행한 배동욱 회장은 이번 사태 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배 회장은 최근에 발의된 소상공인들을 어렵게 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를 했으며 “연합회 화환을 가족인 운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연합회를 사유화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 비상대책준비위원회가 13일 발표한 입장문

이밖에 "배회장이 정부 보조금을 통해 구입한 서적을 재판매하고 수익금은 측근에게 지급하는 등 독단적인 운영으로 연합회를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한 소상공인 연합회 비상대책 준비위원회는 가스판매업 조합 연합회와 숙박업 중앙회 등 소상공인 연합회 산하 1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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