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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운흥사, 임진왜란 호국영령 넋 기려조선 숙종 시작 올해 290회... 코로나 19 종식 기원
황민호 기자 | 승인 2020.07.13 11:45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경남 고성 운흥사가 290회째 봉행하는 영산대재는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코로나 19의 완전소멸과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부산 BBS 황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번이 바람을 타고 행사장 안에 나부낍니다. 

천년고찰 경남 고성 운흥사가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의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조선시대 숙종 때부터 시작된 운흥사 영산대재는 올해로 290회를 맞았습니다. 

[인서트/월암 스님/운흥사 주지] 
"이 나라를 지켜낸 승병을 비롯한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비는 것 뿐만 아니라 이번에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코로나 19의 소멸과 함게 이 난국을 해쳐 나갈 수 있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법회가 될 것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운흥사는 138명의 스님이 기거할 정도로 큰 사찰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명 대사의 지휘 아래 6천여 명의 스님들이 왜적과 맞서 싸운 본거지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작전회의를 위해 3번이나 찾았을 정도로 전략적인 요충지입니다. 

[인서트/영담 스님/쌍계사 주지]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 법어 대독  
"나라의 아름다운 경치 운흥사에 해마다 시행하는 무차대법회로다. 옛적에는 나라를 두호하는 절이며 현재는 만민의 안식처로다" 

영산대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혼란에 빠진 나라를 호국영령들이 국난의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우리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서트/하영제/국회의원] 
"우리같은 사부대중들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잘 모릅니다. 큰 스님들께서 많이 부처님가피를 내려주셔서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우리 중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베풀어 주신데 대해서..." 

사부대중은 운흥사 영산대재가 추모행사를 넘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기를 발원했습니다. 

BBS NEWS 황민호 입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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