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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해외유입 사례가 4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현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해외 유입 감염자 급증 속에서 다시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2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60명 대 숫자는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줄곧 30명 이상 규모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9명, 해외 유입이 4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43명은 지난 3월 25일 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13명이며, 나머지 6명은 광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광주에서 발생했던 방문판매, 종교시설 집단감염의 여파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광주 방문판매 누적 확진자는 관련 시설이나 모임이 12곳으로 늘어나면서 135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사례와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 지인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3천479명, 사망자는 289명입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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