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곳곳에서 밤사이 주택 침수 등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전남도 소방안전본부 등은 오늘 오전 2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한 주택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도 광산구 도천동 주택이 침수되는 등 주택 침수 5건, 하수구 막힘 1건, 농로 침수 1건 등 모두 7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쯤 담양군 월산면에서는 토사와 나무가 흘러내려 도로 일부를 가로막는 피해가 발생해 담양군은 응급복구 인력을 급히 투입해 토사물 등을 치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성 북이면 한 공사 현장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돼 응급 복구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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