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각회 직원신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기열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사무처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조기열 신임 수석전문위원 등 13명을 8월 6일자로 각각 발령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회사무처는 "이번 수석전문위원 인사는 기존 고시 기수에 따른 연공서열식 인사관행을 벗어나 임용 후보자의 경력 및 전문성, 국회구성원의 내부평가, 균형인사 측면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의 임명제청을 받아 인사를 실시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기존의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상임위원회의 법안 심사와 예산안 분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진행했다"며 "균형인사적 측면을 종합 고려해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기열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의정연수원장과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7년 국회 정각회 직원신도회 회장 직을 맡아 3년째 불자회를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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