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를 불법 조회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는 전직 사회복무요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사회복무요원 최 모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조주빈에게 제공한 개인정보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적절한 양형을 통해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